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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한국회계기준원, 제10대 원장에 곽병진 카이스트 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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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곽병진 카이스트 교수. 한국회계기준원 제공


    한국회계기준원은 19일 2025년 제5차 회원총회를 열고 제10대 한국회계기준원장으로 곽병진 카이스트 교수를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1965년생인 곽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 학사, 미국 텍사스대 경영학 석사, 퍼듀대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한국회계정책학회 부회장과 연세대 경영대 교수 등을 지냈으며,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자문위원회 위원·초빙연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서 회계기준원 원장추천위원회는 원장 최종 후보 1순위로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 2순위로 곽병진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를 선정했다. 지금까지 2순위 후보가 임명된 적이 거의 없어 사실상 한 교수가 차기 원장으로 낙점됐다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한 교수가 삼성생명 일탈회계를 옹호했다는 논란이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회계기준원장은 회계기준위원회(KASB) 위원장과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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