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이 지난 18일 공군 제11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대대장 주만철)로부터 헌혈증 1100장을 기부받고 있다.사진=대구파티마병원(포인트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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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지난해 2월부터 약 1년 10개월 동안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모은 것으로, 대구파티마병원 사회복지팀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11전비 군사경찰대대는 헌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꾸준히 이어졌으며, 특히 부대 명칭인 '11전비'의 의미를 되새겨 헌혈증 1100장을 모아 기부함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기부에 참여한 으뜸병사 정우성 상병은 "헌혈증 기부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해 필요한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만철 군사경찰대대장은 "이번 헌혈증 기부는 대한민국 공군의 핵심 가치인 '헌신'을 실천한 장병들의 자발적인 노력의 결실"이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대한민국 공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의 헌신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헌혈증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데 소중히 사용하여,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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