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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전북은행,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대통령 표창…소상공인 금융지원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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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부성 기자(=전주)(bss20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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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19일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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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19일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중소기업DMC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공로가 큰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금융권의 사기 진작과 지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전북은행은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온 점이 높게 평가돼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사에서 전북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 대출 지원 확대 ▲비대면 금융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59억 원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연평균 약 154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하며 지역 자금난 해소에 기여한 점이 주목됐다.

    소상공인 대환대출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689억 원, 올해 1110억 원 등 최근 2년간 총 1799억 원 규모의 대환대출을 신규 지원하며 전체 은행권에서 실적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소상공인 대환대출 비대면 취급 방식을 도입해 금융 접근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전북은행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도 특별보증료 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방은행 최초로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비대면 보증 서비스도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완화와 상환 구조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단순 수익 추구를 넘어 지역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 중소기업 중심의 금융 지원 확대와 상생경영을 통해 지역은행만이 할 수 있는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전주)(bss20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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