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튜브㈜(대표 정윤현)가 19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2025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시상식'에서 티튜브 정윤현 대표(오른쪽)가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후 김형광 국장(노동시장정책관)(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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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은 머니투데이 주최,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각 분야에서 고용 안정, 복지 증대, 혁신 경영을 통한 우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기업들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티튜브는 심리스(무계목) 튜브 및 파이프 전문 제조기업으로, 독보적인 자체 기술력 강화를 통한 높은 고객 만족과 안정적 고용, 체계적인 사내 복지와 교육 시스템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5년 설립된 티튜브는 스테인리스, 고합금, 탄소강 기반의 심리스 튜브 및 파이프 생산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냉간 인발과 냉간 압연 기술을 중심으로 고품질 금속 튜브를 생산하며, 정밀 조도 관리와 무산화 공정을 통해 고내식·고내압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스테인리스 심리스 튜브·파이프, U-bending 튜브, 핀 튜브, 탄소강 튜브, 구리합금 튜브, 니켈 합금 튜브 등으로 발전설비, 플랜트, 열교환기, 석유·가스 산업 등 고내구성 소재가 요구되는 산업에 공급되고 있으며, 중동·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다.

티튜브는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Eddy Current Tester(ECT), 수압·공압 검사장비 등 품질 평가 설비를 갖춰 생산·검사 전 과정에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신공장 설립과 설비 개선, 에너지 절감 시설 도입 등으로 제조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정부가 제시하는 고용 창출 및 정규직화 정책, 청년 인턴·실업계 고교생 맞춤 연계사업, 산학연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고용 측면에서도 티튜브는 2011년 이후 매년 신입사원을 공채로 선발하며 지역 인재 채용, 산학연 연계, 정년 후 재고용 등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 기반을 마련했다. 2011년 이후 꾸준한 고용 창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외부 교육 지원, 실무 중심의 '일병행학습제', 관리자급 리더십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직원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내 복지와 근로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자녀 학비 지원, 지방 근무자 사택 지원, 장기근속상 및 특별 성과금 지급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연근무제 적용, 단체 상해보험 가입, 사내 체육·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티튜브 정윤현 대표는 "이번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은 티튜브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한 높은 고객 만족도, 안정적 고용, 체계적 교육과 복지 제도 강화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기업,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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