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입짧은햇님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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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74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형사 고발당했다.
서울마포경찰서는 19일 김씨와 그 매니저에 대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 사건을 지능범죄수사팀에 배당했다.
고발인이라고 밝힌 A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언론 보도를 통해 김씨와 관련해 다이어트약 복용 안내, 향정신성 성분 의약품으로 분류될 수 있는 다이어트약의 전달 관련 정황, 링거 관련 정황 등이 추가 제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건범죄단속법 적용 가능성에 관해서도 수사를 통해 판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40분쯤 경찰 고발장을 접수한 기록을 증빙하기도 했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모씨(주사이모)와는 지인 소개로 강남구 병원에서 처음 만나 의심의 여지 없이 의사라 믿고 진료받았다"며 "바쁘던 날 이씨가 집에 와준 적은 있지만 내가 이씨 집에 간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된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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