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금)

    민주, '한반도평화전략위'에 '자주파' 정세현·문정인 영입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에 대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1심 선고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20 pdj6635@yna.co.kr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설치를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 전략위원회’에 이른바 '자주파' 인사로 분류되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인사의 배치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보도 내용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정부 내 이른바 자주·동맹파 간 대북 정책 주도권 갈등과 관련해 "사사건건 미국에 결재를 맡아 허락된 것만 실행에 옮기는 상황으로 빠져든다면 남북 관계를 푸는 실마리를 꽁꽁 묶는 악조건으로 빠져들 수 있다"며 통일부 손을 들어준 뒤 한반도평화전략위 설치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자주파와 동맹파라는 표현은 정부 내 엇박자로 비칠 수 있어 사용하지 않겠다”며, “정 대표의 발언은 특정 노선을 대변하기보다는 국회가 정부를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정부 내 이른바 자주·동맹파 간 대북 정책 주도권 갈등과 관련해 "사사건건 미국에 결재를 맡아 허락된 것만 실행에 옮기는 상황으로 빠져든다면 남북 관계를 푸는 실마리를 꽁꽁 묶는 악조건으로 빠져들 수 있다"며 통일부 손을 들어준 뒤 한반도평화전략위 설치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승욱(winnerwook@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