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레디포스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시정비 디지털 플랫폼 기업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가 최근 '2025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레디포스트는 도시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행정 절차와 정보 비대칭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개선해 온 업체다. 도시정비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레디포스트는 2022년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생활복지 분야 대상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문서 유공 포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회사의 대표 서비스인 '총회원스탑'은 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수적인 동의서 징구 과정을 디지털화한 '전자서명동의서'를 비롯해 '조합 온라인 총회와 '전자투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전자서명과 실명 인증 기반 보안 체계를 적용했으며 실시간 동의 현황 조회와 자동 집계 시스템 등으로 총회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문자 링크를 통한 온라인 출석과 전자투표 방식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등기 서류 자동 발급 및 조합원 명부 관리 자동화 등 행정 부담을 줄이는 기능을 갖췄다.

레디포스트는 앞으로 주민 참여 기반 플랫폼 고도화와 도시정비사업 운영 체계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레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시정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도시정비사업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