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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모컴, 2025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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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컴(대표 최보미)이 19일(금)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5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VR, 3D 에듀테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머니투데이

    모컴 최해용 대표(오른쪽)가 '2025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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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 기업, 일자리 창출 강화 기업, 고객 만족 우수 기업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모컴은 3D북과 3D만화, 3D컬렉션 카드 등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 최대 출판문화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 진출하고 있는 3D·VR 전문 벤처기업이다.

    모컴이 개발한 리얼3D 기술은 기존 입체 영상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한다. 광학기술 기반의 새로운 디바이스와 고선명 콘텐츠가 결합된 구조로, 해상도는 기존 렌티큘러 방식보다 20배 높고 입체감이 탁월하다. 또한 적·청 방식처럼 색상이 왜곡되지 않고 자연색 구현이 완벽하며 필름을 사용하지 않아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환경에도 무해한 특허 기술이다.

    모컴의 제품 생산은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모컴테크가 맡고 있으며 미국 현지 법인 MOCOM USA를 통해 제품의 시장성 검증과 기술마케팅을 병행하고 있다.

    최보미 대표의 부친이자 공동 대표인 최해용 대표는 2대째 광학 회사를 운영 중인 영상광학 전문가로, 한국광기술원 이사와 3D융합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국내 특허 500여 건, 해외 특허 100여 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탄탄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모컴은 미국과 일본의 주요 만화 출판사 및 영화사와 협력해 '3D 슬램덩크', '3D 슈퍼맨', '3D 스타워즈', '3D 아바타'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보미 대표는 "VR, 3D 에듀테크 부문에서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라며 "일상 속에서도 3D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그 길을 모컴이 앞서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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