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버스테크㈜(대표 고봉수)가 19일(금)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5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응용 소프트웨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에 이은 2회째 수상이다.

님버스테크 박승수 전무(오른쪽)가 '2025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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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 기업, 일자리 창출 강화 기업, 고객 만족 우수 기업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님버스테크는 IT 서비스 아웃소싱(ITO) 시장에서 견고한 리더십을 구축해 왔으며 최근 혁신적인 신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 I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년간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핵심 IT 서비스 운영을 도맡아 온 님버스테크는 단순 운영 지원을 넘어 AI와 자동화 기반의 예측형 운영 체계를 요구하는 시장의 변화에 가장 빠르게 응답하고 있다.

님버스테크는 ▲공공기관 데이터센터 운영 ▲금융권 시스템 운영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는 전문 ITO 기업이다. 특히,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인프라 안정적 운영 경험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ITO본부장 박승수 전무는 "2025년을 기점으로 향후 3~5년 내에 대한민국 대표 ITO 및 클라우드 운영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기존 ITO 중심의 사업 모델을 'AI 기반 차세대 매니지드 서비스(MSP)'로 전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 새로운 사업 모델의 핵심은 AI·자동화·MSA(Microservice Architecture) 기반의 운영 체계 재정비이다. 님버스테크는 공공·금융 고객들이 직면한 복잡한 인프라, 보안, 컴플라이언스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운영, 보안 관리, 운영 점검 자동화, 그리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하나의 통합 서비스 체계로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이는 단편적인 운영 지원이 아닌, 고객의 운영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예측형, 능동형 서비스를 의미한다.

님버스테크는 단순한 IT 하도급 기업을 넘어, '운영 지능화'라는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지능형 IT 운영(Intelligent IT Operations, IITO)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클라우드와 복잡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모든 기업과 기관에게 필수적인 서비스 모델이다.

현재의 견고한 재무 기반(ITO 매출)과 미래 지향적인 사업 모델(AI 기반 MSP 구독 모델)의 결합은 님버스테크의 성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 특히, 지식-RAG 기반의 운영 혁신은 인재 운영의 비효율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ITO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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