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차기 은행장에 선정된 강정훈 부행장. iM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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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차기 은행장으로 강정훈 부행장이 내정됐다.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iM뱅크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강정훈 부행장을 추천했다.

1969년생인 강 부행장은 1997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뒤 iM금융그룹 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재직하며 전략, 재무를 총괄 관리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부터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를 시작한 임추위는 5명의 롱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한 뒤 1:1 회장 면담, 각계 전문가와의 외부 면접, iM뱅크 이사회 의장, 그룹임추위원 등과의 내부면접을 거쳐 3명의 숏리스트를 추렸다.

이 가운데 강 부은행장이 최종 후보자로 정해졌다.

임추위는 "평가 절차를 다양하게 도입함으로써 선임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했고 사외이사와 임추위원 면접으로 평가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iM뱅크는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안에 강 부행장을 15대 은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조강래 임추위원장(사외이사)은 "그룹임추위 위원들은 iM뱅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지역에 기반을 둔 시중은행으로서의 도약에 기여할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선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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