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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재판장님, 한 말씀만"…윤, 법정서 마이크 네 번 잡고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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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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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속 재판은 정의가 아니다"

    재판 시작 전부터 반발 목소리를 낸 윤석열 전 대통령 측.

    하지만 재판부는 2026년 1월 16일 선고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했는데요.

    그러자, 윤 전 대통령 네 번이나 손을 들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체포방해 15차 공판) : 재판장님, 한 말씀 올려드리겠습니다. 재판장님, 그 특검보 의견에 대해서 한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재판장님. 송진호 변호사 발언에 대해서 조금만 좀 부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네, 재판장님 감사합니다. 한 말씀만 올리겠습니다.]

    1월 16일 1심 선고가 명백한 '불의의 일격'이라는 게, 윤 전 대통령의 주장인데요.

    어제는 청년들을 향해 옥중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그걸 보면서 좀 끔찍한 생각이 들었어요. 극우청년들에게 마치 지령을 내리는 듯한 지령문으로 봤습니다. 서부지법 폭동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2탄을 노리는 노림수가 아니겠느냐. 청년을 다섯 번이나 언급하잖아요. 1월, 2월에 자신의 선고라든가 이런 게 다 있잖아요. 진짜로 아주 나쁜 메시지이다.]

    1심 선고를 앞둔 윤 전 대통령의 청년들을 향한 메시지, 정말 숨은 뜻이 있는 걸까요?

    [앵커]

    오늘 법정에서 주목되는 장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마이크를 연달아 잡으면서 재판장에게 발언권을 요청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밝히는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화제였는데. 어제 옥중 메시지와 함께 볼 필요가 있어서 옥중 메시지 먼저 따져볼게요. 갑자기 청년들을 향해서 성탄 메시지를 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게 자녀처럼 느껴진다'라고 하면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를 '올바른 나라를 청년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 주장했습니다. 김진욱 위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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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혁 앵커, 백다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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