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심리상담센터(센터장 한철조)가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유망 심리상담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꿈에 심리상담센터 한철조 센터장(오른쪽)이 '2025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기업가치 향상, 경영 혁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꿈에 심리상담센터가 현시대 사회적 변화 속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부부 외도 트라우마, 성(性) 문제, 커플 갈등, 아동·청소년 ADHD 및 정서·행동 문제, 청년기의 불안과 정체성 혼란 등 복합적인 심리 문제를 다각적으로 다루며, 실제 상담 현장에 밀착한 전문적 개입을 지속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파주에 위치한 꿈에 심리상담센터는 특히 부부 외도 상담과 성 상담 영역에서 트라우마 기반 접근을 통해 개인의 상처를 넘어 관계 회복과 자기 존엄의 회복을 목표로 한 통합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의 발달 단계에 따른 심리적 어려움 역시 체계적으로 안아주는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점이 현장 중심 심리상담 기관으로서의 뚜렷한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한철조 센터장은 "꿈에 심리상담센터는 성인, 청소년, 아동, 유아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심리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웩슬러 지능검사, 카우프만 지능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내담자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센터에서는 드라마심리상담지도사, 음악·모래놀이소통지도사, 음악소통지도사, 놀이소통지도사, 미술소통지도사 등 다양한 상담사 교육·자격 과정도 운영하며, 상담사들이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며 자기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전문 수련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도 꿈에 심리상담센터는 드라마심리상담지도사 교육과정, 미술소통지도사 과정, 이마고 부부치료 임상실습, 한국형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 1·2·3단계 교육을 진행했으며, ADHD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특강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심리 지원에도 힘써왔다.

앞으로는 드라마심리상담지도사 수련감독 공현준 박사가 직접 진행하는 드라마 심리극장을 개설해 마음속에 담아두고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안전하게 드러내고 정화할 수 있는 심리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철조 센터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심리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상담사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내담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상처를 깊이 이해하며 안아주는 상담 시스템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심리상담센터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