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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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홍수'

소행성 충돌로 남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며 대홍수가 지구를 덮친다. 인공지능 연구원 안나(김다미)는 밀려 들어오는 빗물을 피해 아들을 업고 아파트 옥상으로 향한다. 그를 구출하기 위해 찾아온 희조(박해수)는 현생 인류가 종말에 처했고, 안나가 인류 부활의 마지막 열쇠임을 전한다. 재난물에 공상과학(SF)적 상상을 더한 영화로 예상 못 한 반전을 품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의 신작. 19일 넷플릭스 공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 포스터.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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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러브 미'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더 평범한 가족이 상실을 겪은 뒤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가 원작이다. 마음의 문을 닫은 맏딸 준경(서현진), 책임과 후회 사이를 버티던 아빠 진호(유재명), 기댈 곳 없이 방황하는 막내 준서(이시우)가 외로움의 끝자락에서 행복을 향해 다시 걷기 시작한다. 따뜻하고 현실적인 사랑의 얼굴을 담아냈다. 19일 JTBC 첫 방송.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