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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신임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오늘부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방송미디어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을 헌법적 가치 위에서 재정립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낡은 규제의 틀을 과감히 혁파해 산업을 진흥하겠다"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는 방종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8년 12월 18일까지입니다.
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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