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부스타'로 선정된 가수 BTS 진 [사진=홀트아동복지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11월 기부스타'로 선정된 가수 BTS 진의 팬들이 기부금을 전달하며 스타와 팬이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BTS 진을 응원하는 팬들이 아이돌차트에서 유료 서비스 이용 시 적립되는 TP포인트를 기부에 활용해, 위기에 놓인 아동들에게 도움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생계, 의료 등 여러 어려움에 놓여 있는 국내 위기가정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질병과 경제적 요인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과 그 가정이 안정적인 일상을 회복하는 데 힘이 될 전망이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BTS 진의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스타의 이름으로 나눔을 이어가는 아름다운 팬덤 문화가 확산돼 많은 아동과 가정에 희망을 전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돌차트는 팬들이 TP포인트를 활용해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적립 포인트가 일정 목표치에 도달하면 포인트와 동일 금액이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금으로 전달되며, 팬들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복지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melissa6888@sedaily.com

김민영 기자 melissa688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