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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수원시, 내년 예산 3조 5190억 원 확정···올해比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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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의 회복 및 성장에 재정 집중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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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는 3조 519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이 19일 시의회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3조 1899억 원보다 3291억 원(10.32%)이 늘어난 것이다. 재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방점을 두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사업, 민생의 회복과 성장에 집중해 편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시민 생활비 절감 정책사업으로 △장애인, 어르신 등 무상교통비 지원 176억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58억 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20억 원 △청년 주거 패키지 지원 4억 원 △출생·입양 가정 지원 51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민생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 예산으로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 확대(노인일자리) 324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40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지원 27억 원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130억 원 △아이돌봄 지원 8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평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50억 원, 조원1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30억 원, 호매실체육센터 건립 109억 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292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135억 원 등이 눈에 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의 삶이 한 걸음 더 나아지도록, 세심하게 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아끼고 절약한 예산을 시민체감 숙원사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예산이 원활히 의결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삶에 더 많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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