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토)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통일교 의혹' 전재수, 14시간 반 경찰 조사..."금품수수 없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첫 경찰 소환조사가 14시간 반 만에 종료됐습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어제(19일) 오전 10시쯤부터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다음 날 0시 20분쯤까지 조사했습니다.

    조사를 마친 전 의원은 취재진에게 성실히 조사받았고,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수수도 없었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말한다며 출석 때에 이어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건설 등 현안 청탁과 함께 현금 2천만 원과 천만 원 상당의 명품시계 1점을 받은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전 의원의 부산 자택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 해 휴대전화와 통일교 행사 축전 등을 확보하고, 금품 전달 여부를 수사해 왔습니다.

    또, 지난 2019년 통일교 산하 재단이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 이후 책 500권, 천만 원어치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