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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줄줄이 "따블", 뜨거운 공모주...이번엔 시총 1조 '바이오 루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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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주브리핑]
    공모주 불장…이달 증시 입성한 기업 9곳 중 8곳 '따블'
    총 1조3600억 바이오 최대어 리브스메드… 크리스마스 이브 상장
    'K어묵 '삼진식품, 올해 IPO 최고 경쟁률 기록…오는 22일 상장

    머니투데이

    12월 새내기주 상장 첫날 등락률/그래픽=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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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 9곳 중 8곳이 모두 공모가 대비 2배 오른 '따블'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주에는 시가총액 1조원에 달하는 리브스메드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면서 공모주 시장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증시에 입성한 9곳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 중 쿼드메디슨을 제외한 8곳은 따블 또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제약·바이오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 1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바이오주 알지노믹스는 상장 당일 공모가(2만2500원) 대비 300% 오른 9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 이튿날인 지난 19일에는 상한가로 직행하며 11만7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코스닥에 입성한 에임드바이오는 장 시작과 함께 따따블을 달성했으며, 이후에도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했다. 지난 19일 기준 에임드바이오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540% 오른 7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달 말까지 증시 입성이 예정된 3곳인 삼진식품(22일), 리브스메드(24일), 세미파이브(29일)도 연말 공모주 훈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바이오 최대어 리브스메드·올해 IPO 청약 최고 경쟁률 삼진식품 출격


    머니투데이

    12월22~29일 주요 IPO 일정/그래픽=김지영



    오는 24일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리브스메드는 최소침습수술 전문기업이다. 상·하·좌·우로 90°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핸드헬드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을 개발했다. 핸드헬드 기구란 외과 의사가 손으로 직접 잡고 조작하는 수술기구이며, 복강경 수술은 배에 5~8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내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삽입해 개복을 최소화하는 수술 방식을 말한다.

    앞선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는 희망 밴드(4만4000원~5만5000원) 상단인 5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확정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조3600억원이다.

    다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조 단위 기업가치가 산정됐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고평가 논란도 제기된다. 리브스메드는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으로 메드트로닉(Medtronic), 스트라이커(Stryker),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을 제시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 규모는 리브스메드 대비 420~1700배 수준이다.

    오는 22일 상장하는 삼진식품은 국내 대표 어묵 브랜드 중 하나인 '삼진어묵'을 운영한다. 최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322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진행된 IPO(기업공개)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는 밴드(6700원~7600원) 상단인 7600원으로 확정됐다. 확정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754억원이다.

    삼진식품은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어묵 고로케를 앞세운 베이커리 사업 등을 통해 어묵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끈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964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10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9일 상장하는 세미파이브는 확정 공모가(2만4000원) 기준 예상 시가총액이 8000억원에 달한다. 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AI(인공지능) ASIC(맞춤형 반도체) 개발 전문기업으로, 자체 설계 플랫폼을 활용해 ASIC 설계 기간을 최대 60% 이상 단축하는 기술을 갖췄다. 삼성전자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에도 이름을 올렸다. 18~19일 진행한 일반 청약 경쟁률은 967.6대1로 증거금 15조6751억원을 모았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미파이브를 예비 상장사 중 관심 기업으로 제시하며 "국내 DSP 가운데 양산 매출 가시성이 가장 높은 업체 중 하나"라며 "해외 수출 비중은 지난해 4.4%에서 올해 60%까지 상승해 내년 본격적인 흑자 전환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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