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월)

    신민아-김우빈 결혼하며 3억 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배우 신민아 씨(41·사진 오른쪽)와 김우빈 씨(36)가 공개 연애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을 기념해 소외계층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신 씨와 김 씨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두 사람이 한림화상재단과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에 총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례는 김 씨가 비인두암으로 투병할 당시 인연을 맺은 법륜 스님이, 사회는 김 씨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배우 이광수 씨가 맡았다. 신 씨와 김 씨는 2014년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후 이듬해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하고 교제해 왔다. 김 씨가 2017년부터 투병으로 약 2년 반의 공백기를 가졌던 때에도 서로에게 힘이 돼 준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