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 납치된 중부 니제르주 학교 어린이와 교사
300명 납치후 군이 51명 구출.." 남은 130여명 모두 구해내"
[미나=AP/뉴시스] 지난달 21일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풀려난 나이지리아 중부의 세인트 메리스 기숙학교 학생들이 12월 7일 나이지리아 미나 주청사에모여 있다. 무장 괴한들에 납치됐던 학생과 교직원 315명 중 학생 100명이 석방됐고 정부는 군대를 동원해서 남은 130여명을 모두 구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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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나이지리아 정부는 21일(현지시간) 지난 11월 21일에 중부 니제르 주에서 납치 되었던 초등학생과 교직원 300명 중 아직도 풀려나지 못했던 130명을 모두 구출해서 자유를 안겨 주었다고 발표했다.
볼라 티누부 대통령의 보좌관 선데이 데어 대변인은 이 날 X에 올린 글에서 "테러범들에게 납치되었던 학생들 중 나머지 130명이 석방되어 이제는 잡혀 있는 인원이 없다"고 확인했다. 다만 자세한 석방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달 중부 니제르 파피리 지역에 있는 세인트 메리스 가톨릭 학교에서는 300명이 넘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되었다.
보안군 부대가 사건 이후 며칠 동안에 걸쳐서 최소 51명의 학생들을 구출했고 그 뒤로도 남은 학생들을 데려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었다.
12월 8일 티누부 대통령은 100명 이상의 아이들이 추가로 더 구출되었다고 발표하면서 정부가 남은 학생들 전원을 구출해서 곧 가족들과 만나게 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안군 부대에게 남은 유괴된 학생들과 기타 납치된 나이지리아 인들을 전국에서 찾아내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 시키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21일의 발표에서는 이제 더 이상 남은 납치 학생이 없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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