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3일)로 예고된 철도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철도 노사가 성과급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철도노조는 기획재정부가 성과급 100% 정상화가 아닌 90%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파업 참여 대상 인원 1만2천여 명이 내일(23일) 오전 9시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다른 공공기관과 형평성에 맞게 경영평가성과급 지급기준을 기본급의 80%가 아닌 100% 기준으로 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파업으로 내일(23일)부터 수도권 전철과 대구경북의 대경선, 부산경남의 동해선 등 광역전철은 평시 대비 25% 감축 운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내부 대체 인력과 군 인력 등을 추가 투입해 운행률을 75.4% 수준까지 높일 예정입니다.
코레일 경영진은 호소문을 내고 성과급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레일의 경우 2010년도 정부 예산편성 지침보다 약 1년 늦게 임금체계 개편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15년간 성과급 지급기준을 달리 적용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실질임금 하락과 향후 영구적인 생애 소득의 불이익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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