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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철도노조, 내일부터 총파업 예고..."성과급 정상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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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내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 예고

    노조 "성과급 지급기준 기본급 100%로 산정" 요구

    코레일 경영진 "성과급 정상화 절실"


    [앵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노조가 내일(23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파업에 대비해 오늘(22일)부터 정부 합동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우선 철도노조의 파업 배경부터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철도노조가 내일(23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이달 들어 두 번째 총파업 예고인데요.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른 공공기관과 형평성에 맞게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기준을 기본급의 80%가 아닌 100%를 기준으로 산정하라는 게 노조 측 요구사항입니다.

    하지만 기재부가 성과급 100%가 아닌 90%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조는 이번 파업에 1만2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레일 경영진도 호소문을 통해 성과급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밝히며 철도 노사가 한목소리로 성과급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앵커]
    파업에 따라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등의 경우 25% 정도 감축 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인 거죠.

    [기자]
    네. 코레일은 파업에 따른 운행 차질이 없도록 대체인력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른 서울지하철 1, 3, 4호선 등 수도권 전철 운행률의 경우 평시 대비 75%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코레일은 또 경강성과 경의중앙선 등 일부 노선의 경우 파업 시 배차간격이 4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국토부는 오늘(22일)부터 24시간 정부 합동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가동합니다.

    파업이 시작되면 대체인력을 집중 투입해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에스알도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오늘(22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두희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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