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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BYD, 친환경차 누적 생산 15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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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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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는 중국 지난공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생산 1500만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BYD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418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올랐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량은 91만7000대로 집계돼 이미 2024년 전체 해외 판매량을 넘어섰다. 현재 BYD 친환경차는 전 세계 6대륙 119개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 중이다.

    2025년 1~3분기 BYD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은 437억5000만위안(약 8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누적 연구개발 투자액은 2200억위안(약 41조8000억 원)을 넘겼다.

    BYD는 이날 행사에서 덴자 N8L을 1500만번째 친환경차로 공식 출고했다. 이 차는 6인승 대형 고급 SUV 모델이다.

    덴자는 우아함·혁신·기술을 핵심 가치로 아시아 주요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덴자 D9은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 등에서 럭셔리 MP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BYD 관계자는 “덴자 브랜드는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의 주요 시장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하며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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