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호 기자]

한 벌의 교복에 담은 지속 가능한 미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 영광중학교(교장 서원달) 는 12월 22일(월), 학생회 주관으로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진행하며 나눔과 배려,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더 이상 착용하지 않는 교복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이를 후배들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학생회가 기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복 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기는 마음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컸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는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생활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학생 주도의 실천이 학교 공동체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