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화)

    [2026 대입 정시모집]전북대, 7년간 ‘지방국립대 1위’…의대 56명 등 1128명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안정용 입학처장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를 수식하는 다양한 표현 가운데 최근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은 단연 ‘학생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이다. 실제로 전북대는 한국표준협회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올해까지 7년 연속 지방국립대 1위를 기록하며 학생 대상 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고 있다.

    전북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디지털 전환과 지역 균형발전,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모집단위 광역화, 전공 선택권 강화, AI 기반 디지털 전환 등은 모두 학생이 중심이 되는 대학, 미래를 주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 국가 거점국립대라는 위상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 정부가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 왜곡된 교육 체계 등 구조적 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 속에서 권역별 거점국립대 중심의 동반성장 대학 협력체제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대는 올해를 ‘On AI 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총 200억여원을 들여 교육·행정·연구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은 그 핵심이다.

    전북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478명과 나군 650명 등 총 1128명을 모집한다. 계열별 모집인원은 경상대학 84명을 비롯해 공과대학 371명, 농업생명과학대학 120명, 사범대학 69명, 사회과학대학 59명, 생활과학대학 29명, 환경생명자원대학 23명 등이다. 의료·보건 분야에서는 의과대학이 56명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치과대학 10명, 약학대학 9명, 수의과대학 15명, 간호대학 35명 등이다.

    전형 방법은 예체능을 제외하고 가·나군 모두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의 경우 수능, 실기고사 성적이 반영된다. 만학도 전형(농생대 생명자원융합학과) 및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수시모집과 동일하고, 학교폭력 조치사항도 반영된다.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