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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오세훈 시장 내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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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뒤 측근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이 내일(23일)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23일)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 시장 등 3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 씨에게 부탁해 10회의 여론조사를 받고, 이 비용 3,300만 원을 자신의 오랜 후원자인 김한정 씨에게 대신 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당시 선거캠프 비서실장이었던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이 명 씨와 상의해 여론조사를 하라는 오 시장의 지시를 받아 명 씨와 설문지를 주고받으며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명 씨는 2021년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표 3회, 비공표 7회 등 모두 10차례의 여론조사를 오 시장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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