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알파벳은 인터섹트를 현금 47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인터섹트 부채도 포함된다.
인터섹트 운영은 인수 후에도 독립적으로 유지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알파벳은 데이터센터 발전 설비 용량을 빠르게 확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인터섹트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맞춰 새로운 발전 설비를 보다 민첩하게 구축하고, 미국의 혁신과 리더십을 이끌 에너지 솔루션을 재구상하는 데 있어 알파벳 역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이미 인터섹트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당시 인터섹트는 구글 및 TPG라이즈클라이밋(TPG Rise Climate)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오는 2030년 말까지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 용량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알파벳은 또 인터섹트가 텍사스주 해스켈 카운티(Haskell County)에 위치한 공동 부지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를 포함해 구글의 기술 인프라 팀과 긴밀히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43분 현재 알파벳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3%(1.31달러) 오른 308.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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