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츠 최민지 이사(왼쪽)와 ACT그룹 존 데이비스 매니징 디렉터가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엔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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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탄소중립 솔루션 ‘엔스코프’를 운영하는 엔츠와 글로벌 환경 솔루션 기업 ACT그룹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RE100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엔츠는 기업의 탄소배출량 측정·보고·감축을 지원하는 엔스코프를 운영하며, 기업의 실질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돕고 있다. 다만 국내 기업들은 해외 사업장의 배출량을 감축하는 과정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서 확보와 검증, 시장 정보 접근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고, 국내 기업이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ACT 그룹은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인증서, 탄소 크레딧, 기후 프로젝트 개발 등 다양한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인증서 및 크레딧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9000여개 기업에 공급한 실적을 갖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엔츠는 ACT 그룹과 협력해 고객사들의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지원하게 된다. 국내 기업들은 RE100 이행과 넷제로 목표 달성에 필요한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인증서(I-REC, TIGR, GoO 등)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박광빈 엔츠 대표는 “엔스코프는 배출량 측정과 보고를 넘어 기업이 실제로 탄소 감축을 실행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며 “ACT그룹과의 파트너십으로 국내 기업들이 국제 기준에 맞는 고품질 인증서를 투명하게 확보하고, 이를 넷제로 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 데이비스 ACT 그룹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규제, RE100 달성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실행이 중요하다”며 “한국 기업들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검증된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엔츠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엔츠는 배출량 측정부터 감축 실행, 재생에너지 조달까지 아우르는 통합 탄소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솔루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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