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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경단녀부터 N잡러까지…‘코웨이 코디’가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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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뉴스

    코웨이 코디. 코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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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화된 스펙과 경력을 요구하는 기존 채용 시장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세대와 각기 다른 삶의 배경을 지닌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군이 있다. 대한민국 방문점검판매원을 대표하는 ‘코웨이 코디’가 그 주인공이다. 나이·성별·경력에 구애받지 않는 개방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코디 직업군은 우리 사회의 일자리 다양성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나이·경력 제한 없는 코웨이 코디, 다양한 세대 아우르는 직업군

    코웨이 코디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성’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성별과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실제로 조직 구성 역시 폭넓은 연령대로 이뤄져 있다.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코디 중 최연소 코디는 20세이며, 최고령 코디는 72세다. 이러한 폭넓은 연령 분포는 코디라는 직업이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은 ‘열린 직업군’임을 보여준다.

    경력단절 여성, N잡러, 제대 군인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직업군

    연령대만큼이나 코디로 유입되는 배경도 다양하다.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이후 코디를 통해 다시 경제활동을 시작한 사례도 적지 않다. 간호사 출신인 안다윤(39, 가명) 씨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다가 코디를 통해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최근 확산되는 N잡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보험업에 종사하는 한예리(44, 가명) 씨는 안정적인 추가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보험업과 함께 코디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중시하는 청년 세대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군 전역 후 직업을 찾던 이우리(22, 가명) 씨는 고정적인 월급 대신 노력한 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코디 보상 시스템의 장점을 보고 코닥(남성 코디를 지칭하는 용어)에 지원해 활동 중이다.

    이 외에도 취업이 쉽지 않은 고령의 나이에 코디로 새 인생을 시작한 시니어 여성 사례, 학업 중 남는 시간을 활용해 코디로 용돈 벌이를 하는 대학생 사례까지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공존한다.

    코디 직업군의 매력 ‘업무 활동의 자율성’과 ‘성과 기반의 명확한 보상’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이 코디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이유로는 ‘업무 활동의 자율성’과 ‘성과에 기반한 명확한 보상 체계’가 꼽힌다.

    코디는 코웨이와 위임 계약을 맺고 세일즈 및 점검 업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자유직업소득자이기에 일반 근로자가 누리기 힘든 직업상의 장점을 지닌다.

    우선 코디는 일반적인 직장인과 달리 상시적인 출퇴근 없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업무 스케줄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시간 및 공간의 제약에 묶이지 않고, 조직의 엄격한 지위체계 없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본인이 일한 만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명확한 원칙은 나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동등한 위치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코디 직업군의 큰 장점이 되고 있다.

    업계 1위 코웨이, 적극적 업무 활동 지원

    업계 1위 기업인 코웨이의 체계적인 지원 역시 코디 직업군의 강점으로 꼽힌다. 코웨이는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디지털 카탈로그', 'AR 서비스' 등 디지털 툴을 개발하고, 코디들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연중 최대 규모 프로모션인 ‘코웨이 페스타’를 2년 연속 개최하고,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실버 케어 상품을 연계한 결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전사 차원의 마케팅 다각화를 통해 코디에게 더 폭넓은 세일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활동 코디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제도, 명절 및 창립기념일 기념 선물 지급, 경조사 지원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가 보험 제도인 산재보험료를 법적 의무사항인 회사 50% 부담이 아닌 전액 회사가 부담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디는 누구나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직업군으로 우리 사회에 일자리의 다양성을 부여하고 있다”라며 “코웨이는 파트너 관계인 코디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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