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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신민아가 선택한 4200만원 웨딩드레스 '화제'…목걸이·귀걸이는 루이비통 [명품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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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아이엠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 사진을 22일 공개했다.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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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민아가 착용한 루이비통 '갤럭시 목걸이,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왼쪽), 'LV 다이아몬드 (LV Diamonds) 스터드'/사진=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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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치러진 가운데 결혼식 당일 신민아가 착용한 웨딩드레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민아가 착용한 웨딩드레스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 사브가 이끄는 명품 브랜드 '엘리 사브(Elie Saab)'의 2026년 봄 브라이덜 컬렉션 제품으로, 가격은 2만8600달러(약 42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엘리 사브는 중동 재벌과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배우 손예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 등이 이 브랜드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여기에 신민아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 파인 주얼리 컬렉션 제품인 '갤럭시 목걸이,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를 착용했다.

    신민아가 착용한 목걸이는 다이아몬드 452개, 나베트 컷(마르퀴즈 컷) 다이아몬드 20개 등 총 11캐럿 이상 장식됐으며, 가격은 3억5200만원이다.

    귀걸이는 'LV 다이아몬드 (LV Diamonds) 스터드'를 착용했다. 해당 귀걸이는 한쪽 기준 3750만원으로 양쪽 귀 착용 시 7500만원이다.

    김우빈은 럭셔리 브랜드 랄프로렌 퍼플라벨(Ralph Lauren Purple Label)의 메이드 투 메저(Made-to-Measure, MTM) 수트를 착용했다.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은 랄프 로렌의 최상위 남성복 라인으로, 김우빈이 착용한 수트는 원단 선택부터 재단, 말총 심지 작업까지 수작업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2014년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듬해부터 10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가, 주례는 법륜스님이 맡았다. 법륜스님은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 의지하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불렀다.

    이들은 직접 작성한 그림과 자필 문구가 담긴 메뉴판과 답례품에도 카드를 작성해 하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답례품은 신민아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의 스페셜 세트와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준비된 수량은 수백 개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체 금액만 억대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결혼식 당일 두 사람은 기부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한림화상재단과 서울아산병원, 좋은 벗들 등 여러 기관에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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