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행보 확장…장기협업 추진
"새로운 시도 차분히 펼쳐나갈 것"
발레리노 김기민(사진=플레인글로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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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민은 2012년 마린스키 발레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수석무용수로 발탁됐다. 이후 고전 발레의 엄격한 테크닉과 서사를 충실히 구현하면서도 인물의 심리와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해석으로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내년은 김기민이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지 15주년이 되는 해다. 김기민은 이 시점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자신의 예술 세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민은 “한국 관객에게 제가 진정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무대와 새로운 시도들을 차분히 펼쳐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프레인글로벌은 설치미술 작가 홍성절, 퍼커셔니스트 공성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아트 비즈니스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프레인글로벌은 향후 국내 공연 기획을 비롯해 마린스키 발레 입단 15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 등 장기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평기 프레인글로벌 대표는 “김기민은 세계 무대에서 오랜 시간 자신의 예술성을 증명해 온 무용수”라며 “그가 어떤 예술가로 남고자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관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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