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중년 남성이 가게 앞에 놓인 새벽 배송 보냉백에서 닭다리살을 훔쳐 가는 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절도 피해자인 A씨는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닭다리살 1㎏을 주문했다"며 "다음 날 가게 앞에 배송됐다고 연락받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 밝혔다.
이에 CCTV 영상을 확인했다는 A씨는 "닭다리살이 새벽 1시쯤 배송됐는데, 새벽 4시쯤 한 중년 남성이 가게 앞에 놓인 보냉백을 뒤적이더니 닭다리살을 훔쳐 갔다"고 토로했다.
도둑맞은 닭다리살의 가격은 약 1만8000원. A씨는 "2만원도 안 되는 돈 때문에 양심을 팔았더라"며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수사 진행 중"이라고 했다.
A씨는 "보냉백을 뒤적인 후 물건을 가져가는 모습에서 망설임이 없더라"며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 같아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 중년 남성이 가게 앞에 놓인 새벽 배송 보냉백에서 닭다리살을 훔쳐 가는 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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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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