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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사태의 한가운데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성탄절은 평화와 사랑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서로를 살피고 지난 1년의 상처를 다독였습니다. 더 나은 일상을 다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첫 소식,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득했던 일상을 되찾고 맞이한 이번 성탄은 내란사태를 지나 지난 1년 동안 겪은 혼란과 상처를 다독이는 시간이 됐습니다.
[정순택 대주교/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 (서울 명동성당) : 성탄을 준비한다는 것은 우리 마음의 교만을 낮추고 분열과 단절의 골짜기를 메우며 서로를 향한 굳은 마음을 평화의 온전함으로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개신교에선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잃어버릴 뻔한 평화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다짐이 이어졌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회는 "깊은 분열과 불안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교회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고 언급했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어둠은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며 "갈등과 대립을 넘어,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기"를 소망했습니다.
서서히 되찾은 일상 속, 이제 내 주변을 살피는 일도 평화를 만드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를 향한 아낌없는 연대에 힘을 쏟자고도 당부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 (서울 명동성당) : 특히 삶의 상처와 외로움, 고립과 불평등 속에서 고단한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희망의 빛이 넉넉히 스며들기를 청합니다.]
[화면제공 cpbc 가톨릭평화방송]
[영상취재 김대호 황현우 방극철 영상편집 유형도 영상디자인 김윤나]
강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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