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탄 미사에 참석해 강훈식 비서실장, 김남준 대변인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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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취임 이후 첫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
이번 연하장은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해 온 각계 주요 인사와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등 약 4만5000명에게 전달됐으며, 외국 정상들에게도 동시에 발송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사회발전을 위해 애써 온 100세 이상 어르신, 올해 신생아를 출생할 예정인 예비 부모들도 송부 대상에 포함했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과 연대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연하장을 통해 “수많은 도전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뜻깊은 여정을 위대한 ‘대한국민’ 여러분과 동행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고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는 2026년이 되기를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한 각계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및 외국 정상, 재외동포 등에게 2026년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 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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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 배경에는 오는 29일 0시를 기해 공식 복귀하는 청와대와 그 주변 풍경을 산수화 스타일로 담았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품격, 그리고 국민에게 돌아온 국정 운영의 중심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점과 선을 활용한 그래픽 기법으로 산수화의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100년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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