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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환율 급락에 '이 때다?'...강남 은행 지점 '100달러 지폐' 재고 소진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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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24일 급락한 가운데 시중은행 지점 한 곳에서 100달러짜리 지폐가 소진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강남 지역 하나은행 지점 한 곳은 이날 미화 100달러 지폐가 소진됐다는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이 지점은 안내문에서 "당일 미국 달러 환전 손님이 많이 내점해 100달러 지폐가 빠르게 소진됐다"며 "다음 주 화요일(12월 30일) 오후에 재고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환율이 전날 1,480원대에서 이날 1,440원대 후반까지 급락하자 달러를 사두려는 고객들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나은행 측은 해당 지점 담당자가 본점에 달러 지폐를 요청하는 시기를 놓쳐 일시적으로 소진된 것이라면서 달러 품귀 현상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다른 지점들은 정상적으로 달러가 공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들 역시 "연말을 앞두고 환율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나타난 단기적 쏠림 현상"이라며 "현재 구조적인 달러 부족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엑스(X) 캡처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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