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통일교 교단 자금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부인 이 모 씨 사건을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이송했습니다.
용산경찰서는 통일교 측이 지난 9월 이 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경기북부청으로 이송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앞서 통일교는 "이 씨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윤 전 본부장과 함께 교단자금 약 20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의심된다"며 이 씨가 개인 영수증을 이중 청구하는 방식으로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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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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