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어느새 막바지로 접어들자 새해 신규 분양 단지에 실수요자 관심이 쏠린다.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인기 지역에서 ‘대어급’ 단지 분양이 쏟아질 전망이다. 서울 강남권에서 주목받는 단지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한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다.
서울 아파트 전경사진(매경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현대건설 고급 브랜드 ‘디에이치’가 적용돼 지하 5층~지상 35층, 50개동, 총 5,007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아파트 단지 내 오페라하우스, 실내 아이스링크, 키즈 레고랜드, 프라이빗 볼링장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입지도 괜찮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인 데다 4호선 동작역도 멀지 않다. 전용 59~130㎡ 1,832가구가 내년 하반기 분양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를 재건축하는 ‘오티에르 반포’는 내년 2월 분양을 앞뒀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 초역세권 단지다. 후분양으로 내년 3월 입주 예정이라 청약에 당첨되면 한 달 내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내야 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 44~130㎡, 2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87가구에 불과하다.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방배 포레스트 자이(방배13구역 재건축)’가 내년 분양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지하철 2·4호선 사당역과 2호선 방배역 사이에 위치한 단지다. 총 2,296가구 중 547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흑석, 노량진뉴타운 분양 단지 관심
비강남권에서는 용산 아세아아파트가 눈길을 끄는 단지다.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용산공원,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인접해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동작구에서는 흑석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먼저 흑석11구역을 재개발한 ‘써밋 더힐’은 총 1,515가구 대단지다. ‘디에이치 켄트로나인’(흑석9구역 재개발)도 분양을 앞뒀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지하 7층~최고 25층, 1,536가구로 조성되는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30가구 수준이다.
노량진뉴타운에서는 8구역을 재개발한 ‘노량진 아크로리버스카이’가 눈길을 끈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과 대방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9층, 987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이 815가구로 넉넉한 편이다. 노량진뉴타운 2구역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가깝다. SK에코플랜트의 고급 브랜드 ‘드파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문래동 진주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더샵 르프리베’가 내년 2월 분양을 앞뒀다. 지하 3층~지상 21층, 324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과 문래역이 가깝고, 도림천·안양천 등도 멀지 않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출 규제가 강화된 만큼 청약에 앞서 본인 자금 여력부터 살펴봐야 한다”며 “주변 시세와 분양가를 꼼꼼히 비교해보고 철저히 실수요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Word 김경민 기자 Photo 매경DB]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011호(25.12.30)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