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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창원시, 기업 2곳과 234억원 규모 투자·고용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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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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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올해 1조 7701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올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웰템과 성문 2개 기업과 234억원 투자 및 70명 신규 고용을 담은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냉동공조기기 전문 제조 기업인 웰템은 박정우 대표이사 체제로 1989년 창립 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키워왔다. 수출 확대와 제품 수요 증가로 생산 능력 확충이 필요해지면서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기업 도약을 추진한다.

    성문은 전남 영암군과 김해시에 사업장을 둔 선박 부품 제조 기업이다. 윤경순, 이재홍 대표이사 체제로 대형 제작품의 해상 운송에 유리한 창원시 진해구에 올해 신규 사업장을 조성했으며 수주 증가에 대응해 진해 사업장을 증설하며 기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로 창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주신 기업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5년 한 해 에너지·선박·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신·증설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기계·첨단 모빌리티 등 제조업 전반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다.

    창원시는 2026년에도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투자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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