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씨가 26일 경기 안양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원지법 안양지원 서효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6일) 황 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23년 7월 서울 강남의 한 지인 집에서 40대 남성과 30대 여성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르자 태국과 캄보디아를 전전했는데 지난해 5월 경찰이 황 씨를 인터폴에 청색 수배를 요청하고 여권 무효화 조치를 취하자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후 황 씨는 지난 24일 오전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경찰은 황 씨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마약 유통 경로와 함께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수사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황 씨는 이미 여러 차례 마약 범죄를 저지른 바 있습니다.
2015년 5~9월 세 차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을 투약해 징역 1년 8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윤정식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