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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3D는 선택 아닌 필수” 관객 300만 ‘아바타: 불과 재’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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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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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크리스마스 연휴 극장가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연인과 가족 관객을 중심으로 '연말 대표 데이트 무비·가족 영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3D 기술 철학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3D 포맷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최근 '제임스 카메론의 3D 철학'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아바타 시리즈 전반에 적용된 3D 기술 이론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제작 철학이 담겼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상에서 "아바타 시리즈는 3D 컴퓨팅 도구를 활용해 입체적인 세계를 구현한다"며 "스테레오스코픽 3D 촬영을 통해 판도라의 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카메론 감독은 3D 기술의 핵심으로 '관객의 눈과 뇌가 편안하게 인식할 수 있는 균형'을 강조했다. 그는 "결국 눈이 하는 일을 재현하고, 뇌가 처리하는 방식까지 고려해야 관객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3D가 완성된다"며 "과장된 효과가 아닌 자연스러운 몰입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25년간 3D 작업을 이어온 그는 "무엇이 훌륭한 3D를 만드는지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 관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3D 포맷으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아바타는 반드시 3D로 봐야 한다", "아이맥스 3D로 봤는데 충분히 값어치를 했다", "어지러움 없이 계속 3D를 느끼고 싶었다" 등 호평을 남기며 3D 상영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잠긴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판도라에 새로운 위기가 닥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에서 1,36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비주얼을 앞세워 연말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다.

    한편 아바타: 불과 재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2D와 3D, 아이맥스(IMA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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