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목)

    대한축구협회 2026년도 예산안 1,387억 확정, 코리아컵 개편 및 W코리아컵 신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동열 기자]
    국제뉴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25일 대한민국 종합축구센터 메인구장에서 열린 2025 대한축구협회 한마음축구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뉴스) 최동열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23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5년도 마지막 이사회인 제11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과 주요 사업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된 2026년도 대한축구협회 예산은 총 1,387억원(천만원 이하 생략)이다. 이 가운데 일반 예산은 약 1,048억원이며, 나머지 약 339억원은 코리아풋볼파크(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관련 예산이다.

    수입 항목을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파트너사 후원금 A매치 및 중계권 수익 FIFA와 AFC 보조금 교육 및 등록비 등 협회 자체 수익이 약 1,181억원으로 2025년도 828억 대비 43% 증가했다. 이는 북중미 월드컵 등으로 인한 FIFA 보조금 및 후원사 수익 증가분이 반영된 수치다.

    이밖에 주최단체지원금(스포츠토토기금)과 국민체육진흥기금은 유·청소년 및 저변 확대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반 예산 가운데 가장 큰 지출 비중은 각급 대표팀 경쟁력 강화 예산으로, 총 320억원이 편성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의 해인 점을 비롯해 여자 아시안컵, 아시안게임 참가, 각급 연령별 대표팀 운영 등이 반영됐다.

    이 밖에 기술 발전 및 지도자·심판 육성에 138억, 각종 국내 대회 운영에 103억, 생활축구 활성화 및 저변확대 사업에 약 83억 등 협회 핵심 사업 전반에 예산이 배분됐다.

    이사회는 예산안 심의와 함께 2026년 각급 리그 및 전국대회 일정도 확정했다.

    특히 협회는 내년도부터 코리아컵을 개편한다. 이는 ACL 일정 및 국제 축구의 흐름에 발맞추고, K리그 팀들이 리그와 코리아컵에 모두 최상의 전력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2026년도 코리아컵의 1~4라운드(16강)는 7월과 8월에 개최되고, 8강부터 결승은 2027년도 5~6월에 열린다. 협회는 코리아컵 대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일정 개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브랜드 리뉴얼 및 상금제도 개편도 진행해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여자부에서는 W코리아컵이 신설되며, 아마추어 전국 8:8 챔피언십 도입도 추진된다. W코리아컵은 대회 원년인 2026년도에는 WK리그 8팀 및 대학부 7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한다. 단판 토너먼트 4라운드로 진행하며 향후 성인 및 대학 동호인 팀까지로 참가팀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회규정 및 상금 등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