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관련 인수 소식과 메모리 가격 인상 기대가 부각된 종목들은 강세를 보인 반면, 겨울 폭풍으로 인한 항공편 차질 우려가 제기된 항공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론 로고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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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승 종목
◆ 엔비디아(NVDA)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0.5% 상승했다. 회사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그록'의 자산을 2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번 거래는 엔비디아의 사상 최대 규모 인수로,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프리마켓에서 약 2% 상승했다. 업계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6년 인도분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가격을 약 20% 인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 샌디스크(SNDK)
샌디스크는 메모리 가격 인상 기대에 힘입어 개장 전 주가가 4% 급등했다. 업계 전반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수익성 개선 기대를 키웠다는 평가다.
▷ 하락 종목
◆ 항공주
겨울 폭풍이 항공편 운항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항공(UAL)과 아메리칸항공(AAL)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소폭 하락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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