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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SOOP, 연말 무대 '2025 스트리머 대상' 성황…내년 계획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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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수상 스트리머' 100명과 신인상 10명, 특별상 10팀 시상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SOOP의 연말 축제 '스트리머 대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SOOP은 27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컬쳐랜드와 함께하는 2025 SOOP 스트리머 대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트리머 대상은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5회를 맞았으며, 한 해 동안 플랫폼에서 활약한 스트리머와 이를 함께 만들어온 이용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SOOP의 시상식이다.

    아이뉴스24

    [사진=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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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현장에는 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등 SOOP의 주요 콘텐츠 부문을 아우르는 시상이 진행됐다. 각 부문별 대상으로는 게임 부문 김민교, 보이는 라디오 부문 봉준, 스포츠 부문 감스트가 수상했다.

    부문별 대상 시상과 함께 방송 지표 기준 상위 0.1%로 선정되는 '올해의 수상 스트리머' 100명과 신인상 10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으며, 특별상 10팀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의 콘텐츠 대상으로는 많은 스트리머들이 함께한 스타크래프트 리그 'JPL 시즌2' 콘텐츠가 선정됐다.

    SOOP은 2025 스트리머 대상에서 2026년 사업 방향성과 주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영우 SOOP 대표는 내년도 키워드 세 가지로 △플랫폼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AI 서비스 고도화 △콘텐츠 제휴 및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최 대표는 "올해까지 SOOP 글로벌을 통해서 많은 해외 이용자들과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주셨는데, 내년 1월부터는 글로벌과 기존의 SOOP이 하나가 된 플랫폼으로 시너지를 많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는 AI 매니저 '쌀사(SARSA) 2.0'도 베일을 벗었다. 이날 직접 무대에 올라 서비스 고도화 방향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한 서수길 대표는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잠방을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쌀사가 스트리머를 대신해 방송을 이어가게 된다"며 "스트리머의 목소리와 표정, 이전 방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팅 반응과 리액션을 수행하며, 방송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공개된 쌀사, 수피, 싸빅은 1.0 수준의 서비스로,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초기 단계의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며 "2026년에는 AI 매니저 쌀사를 중심으로 한 2.0 단계의 서비스로 본격적인 고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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