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배우자가 과거 지역구의회 부의장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오늘(28일) 오전 김 원내대표의 배우자와 동작구의회 부의장, 업무추진비 관계자 등을 업무상 횡령,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고발인은 김 원내대표 배우자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관련 내용을 수사해달라고 온라인으로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앞서 이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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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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