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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국힘 "김병기, 권력형 특혜 의혹에 뻔뻔"…의원직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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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득수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가족 항공사 의전 접대' '보좌진의 아들 정보 지원' 등 사생활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중대한 권력형 특혜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는 상황에서 직을 유지하겠다는 것은 국민 상식에 정면으로 반한다"며 "즉각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하고 국민 앞에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수석대변인은 "국회 국토교통위원 시절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무상 사용 의혹, 국정감사를 앞두고 피감 기업 대표와의 오찬, 의료 공백 시기 지역구 병원에서의 특혜성 진료 의혹, 배우자·며느리·손주에 이르기까지 제기된 대한항공 관련 특혜 의혹은 하나같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에 근무 중인 장남의 첩보성 업무와 관련해 김 원내대표가 직접 보좌진에게 '아들을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의원실을 통해 외국 정상 방한 및 대기업 일정 확인을 시도했다는 폭로까지 나왔다"며 '권력형 특혜'라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국정감사 직전 쿠팡 대표와 70만 원짜리 호텔 오찬, 대한항공 160만 원 호텔 숙박권 수수, 가족의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요구, 아내의 동작구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국정원 다니는 아들 업무를 보좌진에게 떠넘겼다는 '아빠 찬스' 의혹까지 어느 하나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그럼에도 김 원내대표의 대응은 뻔뻔하다. '상처에 소금 뿌리나' '가족 난도질'이라며 안하무인격으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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