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미국이 진정한 유엔 된 듯…유엔, 세계 평화에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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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서 벌어졌던 교전이 일시 중단되고 최근 합의한 기존 조약에 따라 다시 평화롭게 공존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이어 “이 신속하고 매우 공정한 결론에 도달한 두 위대한 지도자의 탁월함에 축하를 전하고 싶다”며 “이런 모든 상황이 그래야 하듯이 빠르고 결단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미국은 언제나 그렇듯 (이번 휴전에) 기여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지난 11개월간 내가 해결하고 중단시킨 전쟁과 분쟁이 8건인 상황에서 어쩌면 미국이 진정한 유엔이 된 듯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엔은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사태를 포함해 이들 사안에서 거의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유엔은 세계 평화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관여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월 무력 충돌 이후 휴전 협정을 체결했지만, 이달 초부터 약 20일간 국경 지대에서 다시 무력 충돌을 벌였다. 양국 국방장관은 전날 회담을 열고 교전 중단에 합의했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각각 통화하고 양측의 휴전을 중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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