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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간 곳이 천정궁인지 몰라" 나경원에 혁신당 "통일교 특검에 참고인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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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통일교 시설을 방문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방문한 곳이) 천정궁인지는 모르겠다"고 해명한 것을 두고 범여권의 비판이 잇따랐다.

    28일 조국혁신당 박병언 대변인은 논평에서 "나 의원은 단순히 통일교 시설에 '놀러갔다' 온 정치인이 아니라, 통일교와 국민의힘을 연결하는 중요 인물이었다는 것이 특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반복해 확인되고 있다"며 "통일교 등 특검이 열리면, 나 의원은 적어도 참고인으로는 반드시 조사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나 의원은 2022년 2월로 예정된 마이크 펜스 전 미국부통령과 윤석열 후보와의 만남을 자신이 조율하고 싶다고 밝히고, 장소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며 "실제로 통로 역할을 수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5선 국회의원이자 보수 진영의 대표 정치인이 통일교의 상징적 공간인 '천정궁'을 방문하고도 그곳이 어떤 곳인지 몰랐다는 말이 납득 가능한 설명인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을 뭘로 보고 이따위 허접한 변명을 하는가"며 "인류 역사에서 제정 분리가 된지 언젠데 21세기 대한민국 국회 주변에서 '이단'이 설치나"라고 했다.

    나 의원은 지난 26일 KBC 광주방송 라디오에서 "2020년 총선 낙선하고 야인 시절에 여러 명이 같이 통일교 시설을 한 번 보고 온 적 있다"며 "(거기가)천정궁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프레시안

    ▲국민의힘 나경원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지선 총괄기획단 전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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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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