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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5년이 마무리되면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업계 주요 인사들이 내놓은 2026년 비트코인(BTC) 가격 전망이 주목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2025년 비트코인 가격 예측이 시장의 변동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신뢰도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가격 예측을 약속이 아닌 시나리오 분석으로 보고 있으며, 단일 숫자보다 기본 가정, 거시적 조건, 구조적 요인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정확한 비트코인 가격 목표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리더와 주요 기관들은 여전히 2026년 비트코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비트코인이 15만달러~25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며, 이는 현재 가격(8만7279달러) 대비 72%~186% 상승을 의미한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18만달러, 펀드스트랫 톰 리는 20만~25만달러,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20만달러, BSTR 캐서린 다울링은 15만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이어 스탠다드차타드, 번스타인, JP모건도 각각 15만달러, 15만달러, 17만달러로 예측했다.
이들은 규제 명확성, 기관 투자 증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확산, 우호적인 통화 정책 전환이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2026년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이 이미 약세장에 진입했으며, 7만달러가 하방 지지선이 될 것이며, 수요 감소 시 5만6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의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2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디플레이션 압력이 비트코인을 1만달러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에크와 바클레이스는 구체적인 가격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2026년이 비트코인에게 폭발적 성장보다는 통합이나 전환의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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