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일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부터)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행사를 텐안먼 망루에 올라 행사를 지켜보며 박수치고 있다. [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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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여러 지도자들에게 새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크렘린궁은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푸틴 대통령의 새해 축전 수신자 명단울 공개했다. 여기에는 위에서 언급한 지도자들 외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레오 14세 교황,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이 있었다.
중앙아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유럽의 대표적인 친러시아 성향 지도자인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등도 축전 수신인 명단에 포함됐다.
우크라이나 침공 후 4년 넘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푸틴 대통령은 전쟁으로 인해 서방으로부터 각종 제재를 받는 와중에도 러시아와 관계를 중단하지 않고 이어오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라오스 등의 국가 정상들에게도 새해 인사를 전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18일 김 위원장에게 “앞으로도 친선적이며 동맹적인 관계를 백방으로 강화”하자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김 위원장도 지난 27일 푸틴 대통령에게 새해 축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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