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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영상]"카드 왜 안 돼" 무인 사진기에 주먹질...깨졌는데 그냥 간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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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무인 사진관에서 기계를 주먹으로 내려쳐 파손한 남녀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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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무인 사진관에서 기계를 주먹으로 내려쳐 파손한 남녀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30일 JTBC '사건반장'은 이태원에서 무인 사진관을 운영하는 A씨로부터 받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커플로 보이는 남녀가 매장에 들어와 무인 사진을 촬영하려고 했다. 남성이 카드 결제를 시도했으나 기계 오류 때문에 진행되지 않았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무인 사진관에서 기계를 주먹으로 내려쳐 파손한 남녀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그러자 화가 난 남성은 주먹으로 무인 사진기 모니터를 내리쳤고 강한 충격을 받은 기계 화면은 여러 개의 금이 생기는 등 파손됐다.

    제보자 A씨는 "지난 22일 새벽 4시쯤 벌어진 일"이라며 "기계 옆에는 카드 결제가 안 될 때 시도할 수 있는 다른 방법에 대한 안내문도 부착돼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무인 사진기 화면을 파손한 남녀는 별다른 조처 없이 현장에서 떠났다"며 "피해 금액은 약 60만원으로, 현재 경찰에 신고해 수사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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